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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하루종일 자고 푹 쉬었어요.

by 루이는 고양이3 2024. 9. 29.

오늘 주말이라 그런지 하루종일 푹 자고 쉬었어요. 아침에 잠깐 눈 떴을 때만 해도 '뭐라도 해야지!' 했는데,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니까 세상이 다 잊혀지더라구요. 몸이 너무 무겁기도 하고, 솔직히 평일 동안 지친 게 한꺼번에 몰려온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무 죄책감 없이 "오늘은 그냥 쉬는 날이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시 잠들었죠.

자고 일어나니까 벌써 해가 저물고 있더라구요. 침대에서 느긋하게 일어나서 창밖을 보는데, 평소 같으면 아까운 기분이 들었을 텐데 오늘은 그냥 마음이 편안했어요. 몸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가끔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주말이니까 가능했던 일, 평일엔 꿈도 못 꾸죠. 여러분도 이렇게 하루종일 쉬어본 적 있나요?